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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영화(도사 전우치)의 유쾌한 영화

by 엔돌슨 200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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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 도사 전우치 영화를 유쾌하게 보고 왔습니다.

















이런 종류의 영화들이 끝의 결말이 싱겁게 끝나거나 어이 없게 끝나면서 짜임새가 부족하기 마련인데 크리스마스 예매율1위 답게 부족함이 없이 잘 만들영화 같았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타짜를 만든 감독 최동훈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유쾌하게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러 가기전에 코믹이 부족하다. 말도 많았지만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연인들끼리 재미있게 웃고 올 수 있는 영화 입니다.
감독의 말처럼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주연들의 평소의 매력이 아닌 이런 배우가 이런 매력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 내는 감독 같습니다. 타짜에 배우 김혜수 처럼요.

영화 내내 암시와 시대를 오가면서 재미있게 중간중간 끊어진 부분이 이어지는 재미있는 짜임새로 마지막에 스승님의 거문고를 쏴라라는 암시와 결국 누가 누구일까 ?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영화 장소를 보니 구로디지털 단지 앞에서 촬영을 했나 봅니다. 천계천쪽도 보이구요.
어디 장소일가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줄거리는 다음 영화에서 전우치(2009)를 참고셔서 보시면 좋겠네요.
간략하게 500년 전 조선시대 막나니 전우치 도사가 껀수만 치고 다니다 그림속에 봉인되었다가 현대에 봉인을 풀려서 요괴들을 잡는 내용입니다.

등장인물중 초랭이(유해진)이 사람이 아닙니다. 사실 개입니다. 사람이 아니구요. 그런데 말로 전우치가 타고 다니죠. 액션도 코믹하고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의외로 임수정보다 강동원이 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익살스럽게 부자연스럽지도 않고 잘했네요.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 무비라는 데 전에 이런 내용이 없었나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 무림고수 이런건 많이 등장했는 데 도사 전우치 이런 타이틀이 없어서 그런가요? ^^
애니메이션 홍길동도 있었는 데 잘모르겠네요.









도사란 무엇인가? 바람을 다스리고(바람이 쌩) 비를 다스리고(비가 두두두둑) ~~
그림처럼 포스트에서 맥주도 꺼내서 마시고 다니죠 ^^

그런데 전우치가 아직 진정한 고수가 안되어서 부적없이는 허당입니다.
허당 전우치 막나니 전우치 와 언제 사람될려나 초랭이의 환상적인 콤비 재미있게 보세요 ;)




그리고 선우선도 나왔어요. 여의사역으로 요괴로 나왔는 데 실력파 배우인건 알았지만 액션도 그렇고 연기 잘했네요. CF 퀸인 김효진도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클럽에서 춤추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부역(김상호)과 스님(송영창)역활 무당(주진모) 3명의 신선들 대박 웃깁니다 ^^v




출연진 보기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CastCrew.do?movieId=46005

개인적인 총 평점 10만점에 7점 (볼만함)  ☆☆★★★
 

크리스마스 마추어서 개봉 박두~~
인증샷